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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 불펜난조로 8승 달성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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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 아티스트' 서재응(28. 뉴욕 메츠)이 마무리 브래든 루퍼의 난조로 8승 달성에 실패했다.

서재응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셰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10안타를 내주며 4실점으로 고전했다.

그러나 5회말 팀 타선이 폭발, 5-4로 역전한 덕분에 행운의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지만 9회 등판한 루퍼가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승리를 날려버렸다.

10피안타는 지난달 31일 필라델피아전 에서 허용한 숫자와 같은 최다 피안타.

시즌 방어율은 2.33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서재응은 1회부터 힘들게 출발했다. 톱타자 브래드 윌커슨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그는 후속 제이키 캐롤에게 우월 2루타를 내줘 무사 2,3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3번 자타 닉 존슨을 풀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 처리하며 한 숨을 돌렸으나 프레스턴 윌슨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2점을 먼저 내줬다.

5번 라이언 처치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다시 1,3루 위기에 처한 서재응은 비니 카스티야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맞고 3점째를 실점했다. 개리 베넷을 역시 풀카운트 끝에 삼진으로 잡아 추가 실점은 없었다.

2회에는 2할대 초반의 타율로 '멘도사 라인'에 걸쳐 있는 '물방망이' 크리스티언 구스만에게 우월 솔로포를 얻어 맞는 불운까지 겹쳤다.

3회와 4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서재응은 5회 1사 1루에서 처치와 카스티야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했고 6회부터 일본인 다카쓰 신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투구수는 95개. 스트라이크는 64개였고 삼진은 5개를 잡았다.

서재응은 비록 승은 놓쳤으나 낮 경기 및 홈 경기 4연승 기록은 계속 이어가게 됐다.

루퍼가 9회 불을 지른 메츠는 10회 로베르토 에르난데스가 결국 결승점을 내줘 5-6으로 역전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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