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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탓 국제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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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석유밀집지 피해 예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논의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미국 멕시코만에 접근중인 열대성 폭풍 리타의 영향으로 급등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9일 거래된 브렌트유 현물가격은 배럴당 63.54달러로 전날보다 3.27달러 올랐으며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 현물가격은 배럴당 67.33달러로 4.28달러 상승했다. 중동산 두바이 현물은 배럴당 55.59달러로 0.30달러 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날보다 4.39달러 상승한 67.39달러에,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브렌트 선물유가는 전날보다 3.80달러 상승한 배럴당 65.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열대성 폭풍 리타가 곧 허리케인으로 격상돼 미 멕시코만 일대의 석유시설을 강타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급등했다. 멕시코만은 미국 석유·천연가스 시설의 4분의 1 이상이 밀집돼 있는 지역이다. OPEC는 유가 안정을 위해 필요한 경우 생산쿼터 적용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잉여 생산능력 안에서 증산하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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