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차 장관급회담 마지막 날인 16일 남북 대표단은 한반도의 공고한 평화보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군사당국회담이 개최돼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남북 대표단은 또 11월 초 금강산에서 제12차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열고 연내에 이산가족 화상상봉을 두 차례 추가로 실시하는 한편, 제17차 장관급회담을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6·25 전쟁 당시 행방불명된 사람들(국군포로)에 대한 생사확인 작업도 적십자회담 채널을 통해 계속 협의하기로 했으며 인도주의 사업(납북자 문제 등) 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장관급 회담 남측 수석대표인 정동영(鄭東泳) 통일부 장관과 북측 단장인 권호웅 내각참사는 이날 평양 고려호텔에서 제16차 장관급회담 종결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총 6개항의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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