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급장교 양성기관인 육·해·공군 사관학교 퇴교생이 2003년부터 현재까지 115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가 21일 국방위 소속 고조흥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2003년부터 올해 현재 사관학교별 퇴교생 현황은 육사 52명, 해사 29명, 공사 34명 등이다.
퇴교 사유로는 적성이 맞지 않아 스스로 그만둔 학생이 59명으로 가장 많았고 규정위반 38명, 성적저조 17명, 질병 등 8명의 순으로 집계됐다. 3군의 사관학교 가운데 성적이 나빠 퇴교한 사례는 공사가 14명으로 가장 많았다.
4학년 기준으로 사관생도 1인당 양성비용은 육사 1억9천989만6천 원, 해사 1억6천195만6천 원, 공사 2억6천320만6천 원 등이다. 사관학교별 양성 비용이 차이가 있는 것은 장비와 연료 등 군수지원, 부대 운영비 등 간접경비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현재 교육받고 있는 3사 생도 현황은 육사 882명, 해사 628명, 공사 714명 등 2천230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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