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야 5당 대표 참석 TV정책토론회 열려

중앙선관위 산하의 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 이성춘)는 내달 7일 여야 5당 대표가 참석하는 TV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개정된 정당법 규정에 따라 열리게 되는 이번 토론회에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열린우리당 문희상(文喜相) 의장,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 민주노동당 김혜경(金惠敬),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자민련 김학원(金學元) 대표가 직접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각 당 대표는 토론회에서 각 분야에 걸친 정책적 입장 설명과 상호토론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정책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국회에서 밤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KBS와 MBC 등 공영 TV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전문가 단체의 의견수렴과 여론조사 등을 통해 내실있는 토론회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정 정당법은 일반 국민이 각 정당의 정강 및 정책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1년에 두 차례 이상 TV토론회를 갖도록 규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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