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21일부터 대구 동을 재선거 후보 공천신청을 접수한 결과 22일 오전 현재 김종대(58) 전 보건복지부 기획관리실장, 정동희(37) 불뷰닷컴 대표 등 2명이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전 실장은 김대중 정부 시절 의료보험 통합에 반대해 '항명' 파동으로 직권면직된 뒤 현재 계명대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정 대표는 증권가 애널리스트이다.
또 임대윤(48) 전 대구 동구청장이 한나라당 입당 절차를 밟은 뒤 공천을 신청할 예정이다. 임 전 청장은 이날 오전 한나라당 대구시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으며, 이날 오후 대구시당 인사위원회에서 입당이 받아들여질 경우 중앙당에 공천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부터 동을 재선 예비후보 등록신청을 받고 있으며, 21일 현재 정동희 대표 1명이 등록했다.
이상곤·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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