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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선 동해 불법조업 대책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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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해양수산위 소속인 한나라당 이상배 의원은 23일 해양수산부를 상대로 한 국감에서 중국어선들의 동해안 불법 조업 문제, 수산물 수입 등에 대한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올해 들어 동해의 북한 수역에 입어한 중국선은 9백여 척으로 지난해에 비해 6배나 늘었다"며 "이들 불법 어선들은 300t급의 대형 쌍끌이 어선들로 연해주에서 북한 연안을 타고 남하하는 어족을 닥치는대로 잡고 있어 동해안 어민들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 지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중국산 농산물 수입 활동과 관련, "해수부는 중국과 수산물 위생약정까지 체결했느나 최근 중국산 뱀장어에 이어 홍민어에서까지 발암물질인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되고 있다"며 "현재 검역당국은 보고 냄새맡고 만져보는 수준의 초보적 검사만 하고 있어 위생상태를 더욱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동해 수역에서의 중국 어선 불법 조업에 대해 강력한 단속활동을 벌이는 한편 수입 수산물 검사에서도 정확성을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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