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陸史시문학상에 김종길씨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신인상에 손택수 시인 선정

제2회 육사시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김종길(79) 씨가 선정됐다. 육사시문학상 최종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용직 서울대 명예교수)는 김씨의 시집 '해가 많이 짧아졌다'를 육사시문학상 수상작으로 뽑았다고 26일 발표했다.

심사위원회는 "이번 수상 시집은 시인이 간직한 정신과 기법이 잘 드러나는 작품으로 간결한 가운데 잘 조직된 언어의 세계가 그 속에 포함된 작품"이라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경북 안동 출신인 김씨는 1955년 '현대문학'에 시 '성탄제'를 발표하며 등단한 이후 목월문학상, 국민훈장동백장, 인촌상, 예술원상,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한 원로시인이다.

올해 신설된 신인상에는 손택수(35) 시인의 '호랑이 발자국'이 선정됐다. 육사시문학상은 민족시인 이육사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숭고한 생애와 문학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TBC가 제정했다. 시상식은 10월 중 경북 안동 이육사문학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