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들의 정서함양과 근무의욕 고취 등을 위해국방부가 매년 주관하고 있는 제4회 병영문학상 수상작 18편이 28일 최종 선정됐다. 국방부는 이날 시.단편소설.수필 3개 부문에 응모한 총 8천83편 가운데 이기한일병의 '사랑니에 대하여'(시 부문) 등 총 18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인학 일병의 '외톨박이'가 단편소설 부문에서, 김한준 병장의 '콩 대궁과 방울 토마토'가 수필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작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등록되는 것과 동시에 문인으로 정식등단이 인정되는 등 민간에서 시행되는 '신춘문예' 당선자와 같은 혜택을 받는다.
최우수상 당선작은 한국문인협회에서 발행하는 '월간문학'에 발표되고 우수상, 가작, 입선작 등과 함께 2권의 작품집으로도 발간된다. 올해 병영문학상은 2월부터 응모를 시작, 8개월여에 걸친 전문가 심사를 거쳐결정됐으며 시상식은 10월7일 있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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