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야구 월드컵 4강·결승, 美 펫코파크서 개최

내년 3월 메이저리거들이 각국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야구 월드컵인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준결승과 결승전 장소가 박찬호(32.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홈구장인 펫코파크로 정해졌다.

샌디에이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국가 대항전 성격의 WBC 4강과 결승 토너먼트를 내년 19일∼21일 펫코파크에서 열기로 하고 메이저리그 사무국, 선수노조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구체적 일정 등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미국과 한국, 일본 등 16개국이 참가하는 WBC 예선은 일본과 푸에르토리코, 미국 애리조나, 플로리다 등지에서 열리는 데 일본, 중국, 대만과 같은 A조에 포함된 한국은 내년 3월 4∼7일 일본의 도쿄돔에서 예선전을 치른다.

한편 일본이 최근 WBC에 참가하겠다고 선언해 16개 참가국 중 쿠바만 유일하게 출전 의사를 밝히지 않은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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