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주한 미군부대에 배속돼 복무하는 한국군인 카투사를 29일부터 다음달 8일 오전 10시까지 병무청 인터넷 홈 페이지(www.mma.go.kr)를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1천830명이며 12월7일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가운데 컴퓨터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선발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 본인이 희망하는 달에 입영할 수 있다.
병무청은 현장에서 선발과 동시에 입영 일자와 훈련부대를 결정해 본인 e메일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접수연도를 기준해 18세 이상 28세 이하(1978∼88년생)의 중졸이상 학력 소유자가운데 신체등급 1∼3급 현역입영 대상자는 지원할 수 있다. 징병검사를 아직 받지 않았어도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서 접수 후에 별도의 신체검사를 받으면 된다.
TOEIC 700점이상, TEPS 625점 이상이어야 지원이 가능하고, 지난해 지원했을 경우 올해에는 지원할 수 없다. 국외 TOEIC 응시자는 지원서 접수 마감일 다음날까지 응시지역 성적표 원본을 제출해야 하며, 영국과 일본 TOEIC 응시자는 성적조회동의서도 첨부해야 한다. 카투사 경쟁률은 평균 5.6대 1 수준이다. 병무청 인터넷의 '육군병 모집'을 클릭해 '카투사 현역복무지원서'에 들어가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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