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한적십자사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 올림픽공원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 적십자봉사원 대축제'에서 이기향(71·여·대구 서구봉사회) 봉사원, 남인순(67·여·경북 영천 목련봉사회) 봉사원이 '적십자 봉사원 대장'을 수상했다.
이씨는 31년동안 적십자 봉사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당시 화재 현장과 태풍 매미로 피해를 입은 달성군에서 급식봉사활동을 벌이고 결식아동 급식비와 장학금을 전달해와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또 남씨는 지난 1980년 입회한 이래 매년 홀몸노인과 경제사정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경로잔치, 생일잔치를 여는 등 지역 사회 복지문제에 앞장서 왔다.
적십자 봉사원으로서 받을 수 있는 가장 명예로운 이 상은 봉사경력 10년 이상, 봉사시간 5천 시간 이상 되어야 자격이 주어지며 이번 행사에서 수상한 이는 전국을 통틀어 14명 뿐이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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