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극장을 찾은 관객 수가 성수기인 7월 관객 수를 10년만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CJ CGV가 27일 발표한 '9월 영화산업분석' 자료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25일까지를 기준으로 극장을 찾은 관객은 서울 436만366명, 전국 1천448만748명이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22.4%, 28.8% 증가한 수치다. 더불어 여름방학 성수기인 7월 전국 관객수 1천436만1천396명을 앞섰다.
이 같은 9월 관객몰이는 700만 관객을 돌파한 '웰컴 투 동막골'의 롱런과 추석 시장을 겨냥해 개봉, 500만 관객을 눈 앞에 둔 '가문의 위기'의 흥행에 기인한다.
이에 따라 상반기 내내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 등으로 관객몰이를 했던 전년도 대비 관객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했던 2005년 영화시장은 8,9월 호황에 힘입어 3.4분기 전년대비 9.0% 성장을 이뤄냈다.
한편 한국영화의 고른 선전으로 9월 한국영화 점유율은 80%에 육박(서울 77.8%, 전국 74.6%)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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