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입 비해 월등한 골 시멘트 亞서 국내 첫 개발

척추성형술에 사용되는 기존 수입용 골 시멘트의 단점을 보완해 효능을 한층 향상시킨 골 시멘트가 국내 산-학-연 공동연구진에 의해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개발됐다.

가톨릭의대 성바오로병원 척추클리닉(신경외과 지철-최현철 교수, 정형외과 박성진 교수)과 한국요업기술원 이상천 박사, 벤처기업인 (주)경원메디칼 등은 최근 수입 제품에 비해 발연 온도와 X-Ray 상의 선명도, 압축 강도 등을 보완시킨 골 시멘트(OPTIMUMⓡ-S)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개발된 골 시멘트는 수입품이 갖고 있는 압축 강도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되 척추체(Vertebral body) 내 주입 후 발열 온도는 낮추고 X-Ray 상에서의 선명도는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골 시멘트 혼합에서부터 척추체 내 주입 후 응고하기까지 시간을 수입품에 비해 3분의 2 수준으로 단축시켜 신속한 시술이 가능토록 함으로써 시술 중 골 시멘트가 척추 뼈 밖으로 새어 나가는 등의 현상에 즉각 대처할 수 있고 시술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