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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2시 11분께 대구시 북구 칠성 2가 1 층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세입자 박모(74)씨와 동거녀(41)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불은 가재도구 등을 태워 2백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5분만에진화됐다.
경찰은 박씨 등이 경제적으로 생활이 어렵고 나이 차 등으로 평소 다툼이 잦았다는 이웃 주민들의 말과, 화재 당시 대피하지 않은 점 등을 참고로 정확한 화인을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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