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밋빛 인생'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진실의 눈물연기가 정점을 이루고 있는 KBS 2TV '장밋빛 인생'은 지난 29일 TNS미디어코리아 집계결과 35.1%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28일 기록했던 32.7%보다 2.4% 높은 수치를 자랑했다.
29일 방송분은 유부남과의 사랑과 배신으로 고통받는 동생 맹영이(이태란)가 남편의 불륜과 암 선고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언니 맹순이(최진실)의 암 수술 사실을 알게 되며 통곡하는 장면으로 절정을 이뤘다. 특히 영이가 "불쌍한 우리 언니 어떻게 하느냐"라며 우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가슴 절절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만들었다는 평.
앞으로 남편 반성문(손현주)의 후회와 절규, 아내를 살려내기 위한 노력 등이 이어지면서 시청률 40%를 넘길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는 '장밋빛 인생'이 31.9%를 기록했다.
스포츠조선 유아정 기자 poro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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