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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눈부신 활약'…새로운 전기 마련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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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축구 열기로 들썩이는 영국에서 10월 첫 주말의 '축구 영웅'은 단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었다. 박지성은 세계 최고 수준의 클럽이면서도 최근 많은 부상 선수와 경기력 저하로 삐걱대는 자신의 소속팀에게 상승세의 전환점을 마련해 줬고 스스로도 팀 플레이에 녹아들면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1일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풀햄의 경기에서 맨체스터는 박지성의 맹활약으로 3대2로 승리, 4승2무1패를 기록하며 6위에서 4위로 도약했다. 박지성은 폭발적인 드리블로 페널티킥을 이끌어내는가 하면 상댄에게 치명적인 두 개의 패스로 팀의 3득점을 만들었다.

영국의 스포츠채널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직후 박지성에게 좀처럼 드문 평점 9점을 매겨 경기 최고선수로 평가했으며 영국 전체의 '주간 베스트11', '주간 최고선수(MVP)'로 선정했다.

박지성은 0대1로 뒤진 전반15분 중앙선 부근에서 드리블을 시작, 50m 가까이 상대 수비수들을 잇따라 제치고 페널티구역까지 돌파, 3명의 수비수가 달려들면서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동료 반 니스텔루이가 이를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2분 뒤 박지성은 아크 정면에 있다 라이언 긱스로부터 패스가 넘어오자 쇄도하는 웨인 루니에게 원 터치패스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어줬다. 루니는 침착하게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1실점, 동점인 상황에서 박지성은 전반 45분 루니의 예리한 패스가 들어오자 업사이드 함정을 깨뜨리며 빠져 나가 공을 연결받은 뒤 달려드는 골키퍼를 젖히고 중앙에서 쇄도하는 니스텔루이에게 연결, 무인지경의 골문에 골을 넣도록 했다.박지성은 후반에도 폭넓은 움직임으로 공·수에 기여했으며 처음으로 풀타임 출장,자신의 진가를 100% 발휘했다.

토튼햄 핫스퍼의 이영표는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했으며 프랑스 리그의 안정환(FC메스)과 독일 분데스리가의 차두리(프랑크푸르트)는 각각 선발, 교체출전했으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으며 소속 팀은 패했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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