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공연장 참사 사망자 유가족들은 4일 새벽 5시 50분 성모병원에서 1차 모임을 갖고 행사 경비계획에 문제가 없었는지와 장례절차 등을 논의했다.
이날 친인척 등 유가족 40여 명은 장례절차에 대해 철저한 원인규명 후에 장례를 치르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으며 유족 대표자 연락처를 작성해 합동분향소 설치 이후 대책모임을 통해 보상문제와 장례절차에 대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유가족들은 김근수 상주시장에게 경찰병력이 보이지 않았음을 지적하고 '경찰병력을 요청한 사실이 있는지'에 대해 따졌으며 MBC와 공연을 계약한 서류와 국제문화진흥협회가 행사 대행을 맡게 된 경위 등 관련서류 공개를 요구했다.한편 상주시는 이날 새벽 상주시문화회관 지하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하고 4일 오전 10시 유족 대표와 유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 분향에 들어갔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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