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막을 내린 '제6회 대구단편영화제'에서 삶과 죽음이 엇갈리는 아이러니를 통해 희망을 보여주고자 한 작품 '운수 좋은 날'(연출 이한종·39분)이 대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일상을 살아가는 착한 사람들의 서툰 행동을 그린 영화 '서툰외면'(연출 김용완·24분)이 선정됐으며 대구·경북 작가들이 경쟁한 '애플상'에는 '삼각관계'(연출 최태규·14분)와 '참신한 그이 모습'(연출 유승조·19분)이 선정됐다.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가 주최한 이번 영화제는 총 260여편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본선 경쟁작 16편이 경합을 벌였다. 수상작은 인터넷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한달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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