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편견과 싸우는 강간 여성
⊙피고인(MBC 무비즈 6일 밤 10시15분)= 조나단 캐플란 감독, 조디 포스터·켈리 맥길리스 주연(1988년 작). 1983년 실제 있었던 강간 사건을 다뤄 여성에 대한 편견과 이기심을 비판한 영화로 조디 포스터에게는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안겨주었다. 사라는 허름한 술집에서 술에 취한 채 몸을 흔들어대다 남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윤간 당한다. 사라는 소송을 걸지만 남성 위주의 사법제도와 사회 통념은 여자가 강간당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
서울서의 메마른 삶의 모습
⊙세기말(홈CGV 6일 밤 10시)= 송능한 감독, 이재은·김갑수·차승원 주연(1999년작). '세기말'은 4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20세기 말 서울을 배경으로 메마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날카롭게 그린 영화다. 대학생 소령은 아버지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55세의 자본가 천과 원조교제를 한다. 소령은 천에게 받은 수표로 식물인간이 된 아버지의 입원비를 내놓는다. 소령은 친구 미나의 생일파티에서 천의 아들 현일을 만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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