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구시립교향악단 지휘를 맡았던 박탕 조르다니아(그루지야 공화국) 씨가 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3세.
고인은 트빌리시 음악원을 졸업한 후 레닌그라드 음악원에서 교향악과 오페라 지휘를 우등으로 수학했다. 71년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콩쿠르에서 최고상을 수상했고 레닌그라드 라디오 오케스트라 등에서 음악감독을 역임했다. 83년 미국으로 망명한 후, 챠타누가 심포니와 스포케인 심포니 등에서 지휘자로 활동했으며 90년부터 98년까지 KBS 교향악단 수석 객원 지휘자를 맡기도 했다.
특히 지난 92년 KBS 교향악단과 호바네스 39번, 46번을 미국 KOCH사 레이블로 출반해 한국음반 사상 최초로 그래미상 4개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2002년 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대구시립교향악단 제7대 지휘자를 역임하기도 한 그는 러시아 연방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로도 활동, 유럽과 아시아 등지를 오가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쳐왔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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