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변신! 우리아이-대구 권영희씨 딸 중1 송영실양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아버지께서 즐겨 보시던 매일신문과 인연을 맺었다가 제 가정을 꾸린 지 15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신문을 보고 있는 애독자입니다….'

대구시 수성구 신매동에서 권영희(40) 씨가 보내온 편지. '변신! 우리 아이' 코너에 실린 아이들의 화사한 모습이 너무 예뻐서 딸 송영실(14·덕원중학교 1년) 양도 소중한 추억과 함께 '변신'을 한 번 시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1.5㎏ 조금 넘은 조산아에 미숙아로 두 달 가까이 세상에 먼저 태어나 인큐베이터에서 자란 아이. 먹이지 못해 퉁퉁 부어오른 젖을 안고 신생아 병실 앞에서 엉엉 울게 만든 아이.

"심장도 안 좋다고 해서 항상 조마조마하게 긴장시키던 아이가 이제 여자가 되려고 합니다. 아이에서 소녀로, 여자로 거듭 태어나는 영실이에게 지금의 해맑은 모습을 남겨주고 싶어요."

엄마의 바람대로 영실 양은 예쁘게 변신했다. 책 읽기를 좋아하고, 달리기를 좋아해 초등학교·중학교 운동회 때면 달리기 계주 선수로 빠지지 않고 나가는 영실양은 "평생 못 잊을 기억이야. 엄마 덕인 줄 알아라." 하는 엄마의 말에 살며시 웃음지었다.

결혼 전 매일신문 주간지인 '주간매일'에 콩트 글이 당첨돼 원고료로 받은 돈으로 지금의 남편에게 스테이크를 한 턱 냈다는 권씨는 지난해 끝난 '변신! 아줌마' 코너에 친정 어머니를 추천하려고 했는데 끝나 아쉬웠다며 대신 딸이 촬영하게 돼 고맙다는 인사를 빠뜨리지 않았다.

김영수기자

◇진행·협찬: 아이조아 모노스튜디오/ 사진: 노현혜/ 메이크업: 배경숙/ 헤어: 공은영/ 코디: 안소영/ 의상: 대백프라자 베네통 / 액자: 21세기 액자

◇자녀에 대한 간단한 사연과 함께 나이, 키, 연락처 등을 써 자녀의 평소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보내주세요. 신청자 중 매주 1명씩 선정해 촬영한 사진을 고급액자에 넣어 선물로 드립니다. 연락처: 대구시 중구 계산 2가 71 매일신문 주말취재팀. 053)251-1589. e메일: stella@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은 당명 개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9일부터 11일까지 전 당원 대상 여론조사를 실시하며, 조사 결과에 따라 대국민 공모를 통해 새로...
삼성전자가 경북 구미에 조 단위 자금을 투입해 고성능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CES 2026에서 관련 MOU를 체결했다. 이 데...
지난 4일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 차량이 교통사고 수습 중이던 현장을 덮쳐 경찰관과 관계자 2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엔 산하기구와 비(非) 유엔기구에서 탈퇴하는 대통령 각서에 서명하며 미국의 주권과 경제적 역량에 반하는 기구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