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임남댐(일명 금강산댐) 붕괴에 대응하기위한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 북한강 최상류에 있는 평화의 댐 증축 공사가 완공됐다. 평화의 댐 증축은 지난 2002년 임남댐 정상부 훼손 등으로 붕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작돼 댐 높이를 80m에서 125m로 높였고 이에 따라 저수용량도 5억9천만t에서 26억3천만t으로 늘어나 임남댐(26 억2천만t) 붕괴시에도 북한강 하류의 홍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또 댐 길이도 지난 88년 1단계 공사 완료 당시보다 187m가 증가해 601m로 늘어났다. 준공식은 오는 19일 열린다. 그러나 임남댐 건설로 북한강 유입량이 연간 17억t이나 감소해 생태계를 파괴하고 물 관리 등에 큰 영향을 미치는 문제 때문에 향후 남북협력을 통해 단절된 수자원을 평화적으로 공유하는 노력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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