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살 제거수술을 받던 50대 주부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0시께 부산진구 부전동 모 성형외과에서 전신마취 후 얼굴 주름살 제거수술을 받던 김모(52·여) 씨가 갑자기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으나 11일 오전 11시15분께 숨졌다.
경찰은 김씨가 수술과정의 의료과실로 숨졌다고 유가족들이 주장함에 따라 김씨의 시신을 부검키로 하는 한편 수술을 담당했던 성형외과 의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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