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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의 향연 '봉산미술제' 1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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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구 봉산문화거리가 흥겨운 잔치 마당으로 탈바꿈한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미술의 향연 '봉산미술제'가 14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것. 이번 미술제에는 문화거리 일대의 화랑 15개가 참가했으며 48명의 작가들의 동양화와 서양화는 물론 조각, 목공예, 서예 등 다양한 영역의 작품 300여 점이 선보인다.

이상래 봉산문화협회장은 "봉산미술제는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13년 동안 매년 열렸다. 봉산미술제가 작가와 미술 애호가들이 만나는 축제의 장으로서 미술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고 자부한다"며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행사의 흥을 돋워줄 신나는 공연들도 많이 마련됐다. 14일 5시 개막식을 전후해 오후 4시 30분에는 식전행사로 중요무형문화재 69호 안동 '하회별신굿놀이'가 준비돼 축제를 보러온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식후에는 김종흥 씨의 장승퍼포먼스도 펼쳐진다. 그외 주말에는 김지성 예술단의 사물놀이공연, 남·여 중창단의 멋진 화음도 들을 수 있다.

봉산미술제는 지난 1992년 봉산문화협회가 창립되면서 봉산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1993년 10월 7일 처음 개최된 뒤 매년 10월 중순 열리며 지금까지 이르렀다. 이장우 대구미협회장은 "(봉산미술제는) 미술의 고정된 틀을 넘어서 쉽게 대중을 만나고 서로 이야기하는 만남의 장"이라고 미술제의 역할을 평가했다.

가을 기운이 무르익어 가는 요즘 봉산미술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시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053)428-4200.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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