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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발신자표시 내년부터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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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문자메시지 서비스도 무료화 해야"

SK텔레콤이 내년 1월부터 발신자번호표시(CID) 요금을 무료화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최근 정치권과 시민단체들의 요금인하 압박을 받고 있는 CID 부가서비스 요금 무료화를 결정, 19일 발표했다.이에 따라 선발사업자와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 KTF와 LG텔레콤 등 후발사업자들도 잇따라 요금인하에 나서거나 무료화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될 것으로 보인다.

SKT는 그동안 1천원 정액제인 CID요금을 아예 무료화하거나 500원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놓고 고민을 거듭했으나 정치권의 압력 등을 고려해 아예 무료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SKT는 "CID 요금문제가 경영·투자계획 및 전산문제 등 다른 현안과 맞물려있는 민감한 사안인 만큼 당장 무료화하거나 할인요금을 적용할 수 없다"며 내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한편 CID 무료화 운동을 주도해온 시민단체들은 "CID는 애초부터 기술적으로 과금이 필요없는 기능인 만큼 LGT 등이 수익률 악화를 이유로 무료화에 반발하고 있는 것은 불합리한 논거"라며 이동통신 3사의 전면 무료화를 촉구했다.

또 문자메시지 서비스(SMS) 요금인하 논란에 대해서도 "CID가 무료화된다고 해도 가정의 통신비 부담이 크게 줄지는 않을 것"이라며 "SMS도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보편적 서비스인 만큼 단계적으로 요금인하 또는 무료화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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