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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제회의도시' 지정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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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벤션 산업 뜬다

문화관광부는 20일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거, 대구를 비롯한 서울·부산·서귀포 등 4개 도시를 '국제회의도시'로 지정, 고시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국제도시로서의 위상 격상 및 지역 경제 파급 효과 등에 따른 '세계적인 알짜 도시, 대구 만들기'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시는 이번 국제회의도시 지정으로 단순히 회의장을 빌려주는 '대관산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통·통신, 무역, 관광·레저, 숙박·유흥, 식음료 등 종합적인 경제 파급 효과, 개최도시의 이미지 제고 및 홍보 효과까지 사회·정치·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회의산업은 '지구촌 시대'를 맞아 지역 및 국가, 권역 단위의 활발한 교류협력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황금알'로 불리는 산업으로 침체된 대구를 다시 일으키는 동력이 될 전망이다.

또 대구시는 올해 컨벤션 유치 활동 및 홍보, 마케팅 비용 등 1억 원 지원을 비롯, 해마다 정부로부터 국제회의 유치 및 개최, 홍보 등을 위한 예산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국제회의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및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직접적인 지원 외에도 '국가가 인정한 국제회의도시'라는 이미지 상승 효과가 국제회의 유치 홍보 및 마케팅에 '보이지 않는 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게다가 국내외 '국제회의도시' 간 다양한 정보교류도 가능해져 회의산업 발전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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