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매일서예대전 심사위원장인 한문 서예가 간산(艮山) 김광욱(45·계명대 서예과 교수)씨는 "응모 작품도 늘고 수준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전국적인 공모전으로서의 위상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고 평가했다.
김 심사위원장은 "현대 감각에 맞춰 새로운 서체 변화에 부응한 국한문 혼서 '상춘곡(賞春曲)'(최영자)과 작품 전체적으로 용필(획), 결구(짜임새), 장법(전체적인 구도)이 뛰어난 한문 '낙오당감흥'(이승우)이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대상작은 결국 심사위원 투표로 결정됐다.그는 "전반적으로 수작이 많았지만 낙선작이 많아 안타까웠다. 행·초서가 전반적으로 미약했던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라고 총평했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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