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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심사위원 돼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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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전국성악경연대회 열려

'나의 음악 감상실력은?'

음악경연대회를 일부러 찾는 사람은 드물다. 음악가들이 오랜 기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지만 알려지지 않은 음악가들의 무대다보니 출전하는 음악가의 친·인척이 아니고서는 발걸음이 쉽지 않다. 하지만 음악경연대회만큼 수준 높은 음악회도 없다. 게다가 관객들이 자신의 음악 감상실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된다.

21일 오후 7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전국성악경연대회는 음악을 공부하는 학생이나 음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찾아 볼 만한 공연이다. 대구음협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 대회는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전국적인 음악행사. 해를 거듭하면서 성악인들의 등용문으로 지명도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본선 대회는 2차례의 예선을 거쳐 진출한 성악가들의 경연대회라는 점에서 실력 검증의 기회가 되고 있다. 또 연주회 형식으로 대회가 진행되는데다 올해의 경우 대구국제오페라축제와 발맞춰 '경연대회' 무대에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음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객석에 앉아 경연의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다. 또 하나의 재미는 관객 스스로 심사위원이 돼 자신의 음악수준을 가늠해보는 것. 단순히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이 직접 참가자들의 실력을 감상해보고 과연 누가 나은지를 평가해 최종 심사결과와 비교해보는 것. 자신의 음악감상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간접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도 활용할 수 있다.조정기 이진희 윤정란 이루다 안지현 김혁수 나건용 김은국 심윤성 송국회 전태현 씨 등 11명이 진출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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