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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생 납치' 전화 해프닝으로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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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납치했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출동, 학교와 집 인근을 수색하는 등 부산을 떨었지만 정작 당사자는 이런 사실조차 모른 채 집 근처 PC방에서 친구들과 함께 게임에 빠져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19일 오후 1시 55분쯤 대구 수성구 범어동 장모(45) 씨 집에 "아들을 데리고 있으니 빨리 찾지 않으면 죽이겠다"는 남자의 협박전화가 걸려왔다는 것.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장씨 아들이 다니는 초교와 인근에 탐문수사를 벌여 1시간 만인 오후 2시 55분쯤 집 근처 PC방에서 친구들과 게임에 빠져 있는 아들을 찾았다. 경찰은 장씨집에 협박전화를 건 남자의 신원 확보에 나서는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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