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신장질환의 주요 원인이 수년 전 사구체신염에서 당뇨병 신증으로 전환된 이래 당뇨병 신증으로 인한 환자 증가가 고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제주도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대한신장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보고된 '2004년 우리나라 신대체 요법의 현황'에 의하면 10명 중 4명(43.4%)의 환자가 당뇨병 신증으로 신대체 요법을 받고 있으며 고혈압성 사구체경화증(16.2%)과 만성 사구체신염(12.5%)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지난 한해 신대체 요법을 받은 신장질환자는 8천378명이며 이중 5천279명은 혈액투석, 2천246명은 복막투석, 그리고 853명만이 신장이식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구 100만 명 당 유병률은 854명, 발병률은 170.8명으로 집계됐다.
신장질환자의 합병증을 살펴보면 혈액투석자의 경우 고혈압(37.3%)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신부전 4.8%, B형 간염 3.9%였다. 사망률은 심장질환(35.5%), 감염(19.5%), 혈관질환(17.5%)의 순으로 조사됐다.
김향 대한신장학회 홍보이사는 "최근 인구 고령화와 맞물려 고혈압과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에 따른 신장질환자 증가 추세가 고착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대한신장학회 등록위원회가 투석환자 등록프로그램에 등록된 4만1천891명의 신장질환자를 분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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