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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만세-노년기 건강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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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노인보건사업은 기본적으로 노인의 특성을 고려, 전개돼야 한다. 노인층은 신체적·정신적 건강수준이 다양해 가능하면 유사한 특징을 지닌 노인들을 적절하게 구분해 필요한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제공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들 노인들을 적절하게 구분하는 데는 먼저 만성질환 여부, 그리고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한 점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흔히 노인은 △주요 만성질환이 없고, 일상생활 수행능력에 장애도 없으면 건강하고 △만성질환이 있지만 일상생활에 장애가 없는 신체적 자립적인 집단 △만성질환 유무와 관계없이 일상생활 수행능력에 장애가 발생할 위험성을 지닌 허약한 집단 △일상생활 수행능력에 장애가 있어서 타인의 간병수발을 필요로 하는 장애 집단 등으로 나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04년도 전국 노인생활실태 및 복지욕구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노인의 만성질환유병률은 90.0%이며 주요 만성질환은 관절염이 전체의 43.1%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은 고혈압(40.8%)이었으며 성별로는 여자(95.0%)가 남자(84.4%)에 비해 9.6% 포인트가 높았다. 또한 3개 이상의 질환을 동시 보유하고 있는 노인은 전체의 54.8% 였다. 노인 사망원인(병)으론 암과 뇌혈관질환이 가장 많았는데 평생 타인의 지속적인 도움과 수발을 요구하는 질환은 치매·중풍·관절염 등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 정부는 2008년 8월부터 '노인수발보장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치매와 중풍 등 질환을 앓는 65세 이상 노인들로서 상당한 장애가 있어 6개월 이상 타인의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 이들에게 재가급여(간병수발, 간호, 목욕, 가사 및 일상생활 지원)와 시설급여(노인요양시설 등에 입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이 제도가 시행되면 해당 노인들은 초기단계에는 전체노인의 10% 정도인 와상노인이 혜택을 받게 되면서 점차적으로 수혜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노인들의 건강증진 정책에서는 반드시 각 노인에게 적합한 건강실천행위(운동, 식생활 등)를 강화하고 건강한 노인의 만성질환을 예방하며 적절한 건강검진사업을 개발, 추진해 노인 특성의 만성질환을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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