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제임스 본드 역으로 대니얼 크레이그(37)가 확정, 발표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 것은 트라볼타 때문이다?
할리우드닷컴은 20일 존 트라볼타의 사촌인 리키 리 트라볼타의 말을 인용, 존 트라볼타가 새 007영화 '카지노 로열'의 제작자들 사이에서 본드 역의 1순위 배우로 꼽혔으나 트라볼타가 거절해 성사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제작자들이 끝까지 트라볼타를 잡아보려고 시간과 공을 들여 캐스팅 확정이 늦어졌다는 것이다.
존 트라볼타는 다른 배우들과 함께 자신의 이름이 본드 역으로 거론됐을 때 팬들이 1순위로 꼽은 배우는 자신이었으며, 007역을 맡아달라는 팬들의 요구를 담은 편지가 쏟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전세계 007팬들로부터 무려 13만5천권에 달하는 '카지노 로열' 소설책을 받았으며, 이 책들을 도서관과 학교 등에 기증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팬들의 성화에도 불구하고 트라볼타는 자신이 피어스 브로스넌의 후임자를 하기에 맞지 않는 것 같아 거절하게 됐다고 말했다.
트라볼타의 주장은 크레이그의 캐스팅 발표 당시 몇몇 배우들이 거절했었다는 소문과는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0순위 배우는 대니얼 크레이그였다는 제작자들의 말에 정면 배치되는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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