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연형묵(73) 노동당정치국 후보위원 겸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22일 낮 12시10분 불치의 병으로 사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연 부위원장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각별한 신임을 받아온 최측근이자 북한 군수공업을 이끌어온 주역이며, 1990년대 초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북측 수석대표로 남북기본합의서를 합의해 남측에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3일 고(故) 연 부위원장의 빈소를 방문해 조의를 표시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평양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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