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프로축구(현대A리그) 퍼스 글로리 소속의 스트라이커 데미언 모리는 앞으로 경기 출전을 위해 자신의 결혼반지를 잘라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리는 23일(한국시간) 멜버른 빅토리와의 리그 경기에 앞서 마크 쉴드 주심으로부터 반지를 제거하고 나오라는 지시를 받았지만 반지가 빠지지 않아 결국 이날 출전을 포기해야 했다.
반지를 빼내려다 피까지 흘러내릴 정도가 됐는데도 손가락에서 빠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는 것.
퍼스는 선발 명단에 포함된 모리가 반지와 씨름하는 동안 10명이 싸우다 결국 전반 5분 모리 대신 브라이언 딘을 교체 투입했다.
딘은 이날 선취골을 뽑아 2-1 승리를 이끌었다.
모리는 "나는 지난 4경기를 포함해 11년 동안 이 반지를 끼고 경기를 치렀다"고 주장하며 "룰에 위배된다는 것은 물론 그런 룰이 있다는 것조차 알지 못했다"고 억울해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선수는 자신이나 다른 경기자에게 위험스러운 장비 또는 물건(장신구 포함)을 착용하거나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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