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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구미사업장 3분기 휴대전화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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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5천700억원 기록

최근 삼성전자가 올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구미사업장의 주력사업인 휴대전화가 최대 실적을 기록해 효자품목으로 자리를 굳히는 등 삼성그룹 내에서 구미사업장의 위상이 더욱 탄탄해지고 있다. 삼성은 고유가, 환율부담 등의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3분기 매출은 7% 성장된 14조5천400억 원, 영업이익은 29% 급신장한 2조1천300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휴대전화가 포함된 정보통신 부문의 매출이 4조8천200억 원으로 4조7천400억 원을 기록한 반도체 부문을 제치고 사업부문별 최고 실적을 나타냈다. 휴대전화는 분기 사상 최대인 2천680만대의 판매고를 올려 매출액 4조5천700억 원,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5천50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4분기에도 해외시장에서 블루블랙폰 후속 모델인 D600 및 3세대 휴대전화 판매를 본격 확대하고, 국내 시장에서는 DMB, 메가픽셀 카메라폰 등 프리미엄급 제품을 판매해 12%대의 높은 이익률을 계속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의 연간매출(작년기준) 비중의 경우도 전체 삼성전자 내에서 38%(21조9천억 원)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구미사업장 내에서는 휴대전화가 81%(17조8천억 원), HDD 7.6%(1조6천억 원), 프린팅 6%(1조3천억 원), 네트워크 5%(1조1천억 원), 광통신 0.4%(800억 원) 등으로 단연 휴대전화 매출규모가 압도적이다.

삼성 구미사업장은 구미공단 전체에서도 매출비중이 51%를 차지해 LG를 포함한 구미공단의 다른 전 기업체를 전부 합친 매출액(21조1천억 원)보다 약 8천억 원이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5년 삼성 구미사업장에서 1조9천억 원(수출 4천억, 내수 1조5천억)의 생산고와 1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나타낸 이후 10년 만인 올해 매출은 12배인 24조5천억 원, 수출은 45배인 20조4천억 원, 영업이익은 30배인 약3조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지난 한 해 1천200억 원의 국세와 250억 원의 지방세를 납부했고, 대구·경북지역의 협력업체로부터 1조6천억 원어치의 물품 구매와 직원들에 연간 4천100억 원의 급여와 상여금 등을 지급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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