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기관 피치는 24일 대구은행과 부산은행에 대한 '지원등급'을 '2등급'으로 높였다. 신용등급의 경우 해당기관의 신청을 받은 뒤 평가를 거쳐 신용등급표에 따라 발표하지만, 지원등급은 신용평가기관이 임의적으로 대상 기관이 존속할 수 있는 제도적, 사회적 여건을 등급화한 것으로 가장 높은 '1등급'부터 '5등급'까지로 나뉜다
피치는 이날 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기업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을 'A+'로, 국민은행의 신용등급을 'A'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피치는 이어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하나은행의 신용등급을 'A-'로 높였고 우리금융지주의 등급은 'BBB+'로, 한국씨티은행의 등급은 'AA-'로 각각 높였다.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대한 신용등급 역시 'A+'로 올렸다. 피치는 은행들의 신용등급 상향이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을 'A+'로 높인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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