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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챔피언 리버풀, 2부리그팀에 충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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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00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리버풀이 잉글랜드 칼링컵에서 2부리그(챔피언십)팀 크리스털 팰리스에 덜미를 잡혔다.

프리미어리그(1부) 명문 리버풀은 2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태퍼드셔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칼링컵 32강 원정경기(단판승부)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에 1-2로 져 탈락했다.

지난 대회 결승까지 올랐던 리버풀은 충격적인 패배를 경험했고 크리스털 팰리스는 기념비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BBC는 전했다.

리버풀은 스티븐 제랄드, 페르난도 모리엔테스, 피터 크라우치 등 주전들을 내세웠으나 골문은 크리스털 팰리스가 먼저 열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전반 37분 마이클 휴즈의 크로스를 더기 프리드먼이 헤딩으로 꽂아넣어 선제골을 뽑았고 리버풀은 3분 뒤 제라드가 중거리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소속에서 올 시즌 2부로 강등된 크리스털 팰리스는 후반 21분 마르코 라이히의 결승골로 대어를 낚았다.

리버풀은 모리엔테스와 크라우치가 여러 차례 동점 찬스를 잡았지만 결정력을 보여주지 못해 무너졌다.

라파엘 베니테스 리버풀 감독은 "선수들은 열심히 뛰었다. 그들을 탓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스날은 로빈 반 페르시의 활약(2골)으로 선덜랜드를 3-0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팀 맨체스터 시티를 제압하고 올라온 3부리그팀 돈캐스터는 같은 리그의 길링엄을 2-0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진출, 잉글랜드판 '칼레(프랑스 FA컵 결승까지 오른 아마추어팀)의 기적'을 향해 전진했다.

웨스트 브롬은 일본대표팀 미드필더 이나모토 준이치의 연장 결승골로 풀햄을 3-2로 눌렀다.

한편 박지성(24)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일 오전 4시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바넷(4부리그)과 16강 진출을 다투고 디펜딩 챔피언 첼시는 현재 리그 2위를 달리는 돌풍의 찰튼 어슬레틱과 맞붙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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