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대구 동을 재선거구 구민들에게 음식과 술 등 향응을 제공하고 특정 후보의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정모(48) 임모(40·여) 씨 등 5명을 대구지검에 고발했다.
동구선관위에 따르면 정씨 등 2명은 지난 8일부터 22일 사이에 동구 안심3·4동 모 식당 등지에서 4차례에 걸쳐 선거구민 19명에게 19만3천 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하고 특정후보의 지지를 부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임씨 등 3명은 지난 11일 동구 지저동 모식당에서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주민 등 50여 명에게 70만 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한 뒤 특정 후보의 지지를 부탁하고 이들로부터 집주소와 이름, 전화번호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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