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중앙당의 재선거를 앞둔 26일 표정은 차분했다.정세균 원내대표만이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투명사회협약 정치 부문 입법과제 전문가 간담회에 잠시 참석했을 뿐 당 의장을 비롯한 대부분의 지도부는 회의조차 열지 않았다. 이미 당에서 할 수 있는 선거운동은 끝났다고 판단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이날 저녁까지 투표가 진행되므로 기싸움에서만큼은 끝까지 밀리지 않으려는 기색이 역력했다. 최근까지 경기 부천과 대구 동을에서 승기를 잡은 것으로 보고 내친김에 경기 광주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놓지 않았다.
다만 당 지도부가 '이동식 지도부 회의'를 하는 등 부천에 대해서는 전면적인 지원사격을 했지만 철저한 지역선거를 고수한 대구 동을에는 얼씬도 못해 애를 태웠다.
서영교 부대변인은 "전쟁터로 떠난 아군에 대해 일체의 보급품과 지원활동을 할 수 없는 현실이 슬프기까지 하다"며 "이 같은 환경 속에서도 이강철 후보가 승리한다면 이는 대구의 승리고 우리 민주주주의 승리"라고 말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나도 탄핵 희생양 될 수도" 발언에…국힘 "피해자 코스프레"
'반도체 유치戰' 손놓은 TK 정치권…'무기력 대응'에 비판 목소리
[산업 입지 전쟁] "공천=당선" 안주하는 TK 정치권…중앙선 존재감 미미
'전면 재선거' 찬성 44%·반대 48%…2030은 60% 이상 찬성
[산업 입지 전쟁] 추경호 "반도체 투자 정치 개입 안 돼…TK 공정 평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