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초로 청룡 영화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톱스타 장동건의 아시아 정벌이 시작된다.
지난해 '태극기 휘날리며'로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장동건은 블록버스터 '태풍'(감독 곽경택, 제작 진인사필름)으로 아시아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이정재, 이미연과 호흡을 맞춘 영화 '태풍'이 '태풍 급' 시사회를 준비하고 있는 것.
현재 12월 초 대규모 월드 프리미어를 목표로 영문 자막 작업 중.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지의 기자단과 배급업자 등 영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만 35개 매체의 1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어서, 시사회 규모는 1000여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기존 멀티플렉스 전관에서 시사회를 진행하거나 대형 공연장을 대여하는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10월 초 부산에서 하이라이트 장면 등이 공개된 뒤로 '태풍'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부쩍 올라가고 있는 상황.
해외 세일즈를 맡고 있는 CJ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각지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6분짜리 해외 프로모션용 테이프를 최근 별도 제작했다"고 밝혔다. '태풍'은 순수제작비 130여억원을 들여 태국, 러시아 등지에서 촬영을 한 블록버스터로, 장동건은 해적 '씬'으로 나와 개성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장동건은 첸 카이거 감독의 '무극' 홍보차 12월 중순 중국을 방문해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펼친다. '태풍'과 '무극'이라는 두 카드를 들고 중국에서 매머드 급 바람몰이를 할 구상이다.
스포츠조선 전상희 기자 no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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