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유망중소기업 특별신용보증제'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특별신용보증제 시행 1년을 맞아 이 제도를 통해 지원받은 기업들의 지난해 매출을 분석한 결과, 평균 32.3%의 신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섬유, 자동차부품, 안경, 전기 등 성장유망기업 4곳에 11억 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안경·휴대전화 부품, 배수관·공조기, 절삭가공 등 기업 3곳에 5억6천800만 원을 특별신용보증으로 지원하고 있다. 융자 조건은 업체당 4억 원(시설자금), 대출금리 4.72%(변동금리)로 상환기간은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시는 내년에도 특별신용보증 지원을 포함, 창업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 자금 700억 원과 경영안정자금 1천5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고, 기업자금 신청일도 업체의 편의를 고려, 수시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키로 했다.
한편 특별신용보증 제도는 성장성 및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부족으로 시설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중소기업에 대해 기업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 시가 특별신용보증해 대구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하는 제도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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