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지난 시즌 신인왕 양동근의 칼날 패스를 앞세워 안양 KT&G를 잠재우고 2연승을 달렸다.
모비스는 2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5-2006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포인트가드 양동근(17득점.7어시스트)의 현란한 볼배급에 이은 용병 듀오 토레이 브렉스(19득점.6리바운드)와 크리스 윌리엄스(36득점.14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주희정(10득점.11어시스트)이 분전한 KT&G를 94-79로 제압했다.
이로써 모비스는 지난 22일 KCC와 개막전에서 패한 이후 2연승을 달리며 2승1패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KT&G는 2패째(1승)를 당했다.
KT&G의 포인트가드 주희정은 이날 어시스트 11개로 이상민(KCC.2천471개)에 이어 역대 개인 통산 두번째로 어시스트 2천400개를 돌파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모비스는 지난 시즌 신인왕 양동근을 포인트가드로 전면에 내세웠고 KT&G는 베테랑 주희정으로 맞대결하며 전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1쿼터 모비스는 20-11까지 앞서다 24-24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윌리엄스의 앨리웁 덩크에 이은 골밑슛으로 28-24로 앞선채 쿼터를 마쳤다.
모비스는 2쿼터 37-35에서 루커에게 덩크슛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지만 양동근, 이병석 등의 연속포로 44-37로 달아났고 KT&G가 주희정과 양희승의 3점슛으로 46-44 까지 쫒아오자 모비스는 쿼터 종료 8초를 남기고 윌리엄스의 2득점으로 한숨을 돌렸다.
3쿼터들어 KT&G의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승부는 모비스 쪽으로 기울었다.
모비스는 3쿼터 초반 52-46에서 윌리엄스와 양동근의 연속 득점과 이병석, 양동근의 가로채기에 이은 레이업슛으로 60-48로 벌렸다.
이어 KT&G가 52-66에서 단테 존스의 투핸드 덩크슛 등으로 58-66까지 추격의 고삐를 당기자 모비스는 1분여를 남기고 윌리엄스와 우지원의 3점포를 내세워 73-59로 다시 리드를 지켰다.
KT&G는 4쿼터 초반 단테 존스의 골밑과 주희정, 양희승의 연속 득점으로 67-75로 8점차까지 좁혔지만 모비스는 브렉스와 윌리엄스가 종횡무진 골밑에서 합작포로 종료 4분여를 남기고 87-72로 도망가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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