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심수봉이 데뷔 25주년을 맞아 베스트 음반 'Best of Best'를 발표한다. 2CD로 33곡이 수록된 이번 음반에는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시해 사건 현장의 증인으로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온 심수봉의 음악 스펙트럼이 총체적으로 담긴다. 25세 심수봉 목소리의 '그때 그 사람', 30세에 부른 '사랑밖엔 난 몰라'를 비롯해 '비나리', '당신은 누구시길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백만송이 장미', ' 올가을엔 사랑할거야' 등 국민가요라 불릴 만한 곡들을 선곡했다.
음반 발매와 함께 심수봉은 25년을 지켜준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11월 1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대규모 공연 '사랑밖엔 난 몰라'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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