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 차 구입 계획땐 '관련 카드' 몰아 써라

"200만 원 할인받고 새차를 사자."

만약 4, 5년 후에 새차를 구입할 뜻이 있다면 현대카드나 삼성카드를 집중적으로 사용하면 유리하다.

현대카드는 적립된 포인트로 현대자동차나 기아자동차 새차를 구매할 때 최대 200만원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카드회원의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명의의 차량을 구입할 때도 사용가능한 것이 장점. 사용한도는 1인당 가족포인트를 합쳐 5년간 200만 원이다.

하지만 카드 사용 때도 신중히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5년간 200만 원 할인을 받기위해선 1년에 4천만 원 이상 카드를 사용해야 할인 받을 수 있는 금액. 대부분은 50만~100만 원 사이의 할인혜택을 받는다. 박석웅(43·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씨는 "지난 4년간 매월 150만 원 정도의 카드를 사용해 현재 70만 포인트 정도를

모아뒀다"며 "그래도 내년 신차구입때 100만 원 정도를 할인받을 수 있다니 놀랍다"고 했다.

삼성카드도 잘 활용하면 르노삼성자동차 구입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의 신차구입 할인은 '선할인'이란 특이한 제도. 카드회원이 삼성카드로 르노삼성자동차가 지정하는 신차를 구입할 경우 최고 50만 원까지 미리 차감된 금액으로 구입하고 지정된 상환기간 동안에 카드 사용금액의 2~5% 비율에 상응하는 선할인포인트를 이용해 갚아나가는 제도다. 최고 50만 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재 SM7 차종에 대해 30만 원의 선할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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