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경협위) 제11차 회의가 경협 확대를 희망하는 내용의 공동보도문을 채택하고 마무리됐다.
그러나 우리 측이 핵심 의제의 이행을 위한 군사적 보장조치를 요구한 데 대해 북측이 군사당국회담에 적극적인 의사를 내비치면서 작년 6월 이후 열리지 못한 장성급군사회담이나 2000년 한 차례 열린 국방장관회담의 연내 개최 여부가 주목된다.
남북은 28일 오후 개성에서 경협위 제11차 회의를 열어 경공업 분야 원자재 제공과 지하자원 협력, 철도·도로 개통, 수산협력, 임진강 수해방지, 개성공단 2단계 동시 개발 등의 의제를 놓고 막판 조율을 시도했지만 합의문 도출에는 실패했다.
앞서 남북은 20,21일과 25,26일 준비접촉에서도 군사적 보장조치 및 대북 경공업 분야 원자재 제공 규모를 놓고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남북은 이에 따라 전체회의를 열어 합의문 대신 내놓은 공동보도문에서 "경공업원자재 제공과 지하자원 개발 협력, 철도도로, 수산협력, 개성공단, 임진강 수해방지 사업 등이 민족 공동이익에 맞게 하루빨리 결실을 볼 수 있는 방안을 계속 합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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