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예천으로 시집 온 외국 여성에 대한 사회적응 교육인 농촌총각 가정이루기사업을 시행한다.베트남과 필리핀 2개 반에 각각 33명과 8명이 참가해 28일부터 2개월 과정으로 시작된 이 교육은 한글교육과 예절, 요리, 임신, 육아, 문화체험 등 다양한 사회적응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이들이 교육을 받는데 지장이 없도록 자녀 22명을 교육기간 동안 지역 어린이집에 맡겨 기초 한글교육과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기 등 보육을 담당해 주기로 했다.
예천에는 올해 필리핀 여성 16명을 비롯, 지난 5년 사이 베트남과 필리핀 등 동남아 여성 60여 명이 지역 농촌 총각과 가정을 꾸리고 있다.
예천·정경구기자 jkg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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