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노란 고구마에 이웃사랑을 실어 보내요."
동구 도평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서문교)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장명옥)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고구마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도평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30여 명은 28일 오전 여름 동안 재배한 고구마 1천200kg을 수확했다. 또 어린이 무료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참가한 동구 도동어린이집 원생 50여 명이 고구마 캐기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지난 5월 도동의 휴경지에 고구마를 심고 작업반을 편성해 잡초 제거, 넝쿨 걷어주기를 하는 등 정성을 다해 고구마를 가꿔왔다. 수확된 고구마는 30일 도평동사무소에서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가구에 선물했다. 새마을협의회 한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 넓은 휴경지에 다양한 종류의 농작물을 재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것"이라고 밝혔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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