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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은행대출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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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는 규제 영향으로 어려워질 듯

올해 4/4분기 지역 중소기업들은 은행대출을 받기가 쉬워질 것이지만, 가계주택의 경우는 8·31 부동산 종합대책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규제 영향으로 금융권 대출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1일까지 대구경북지역 예금은행 14개 모두와 상호저축은행(대구 2, 경북 2)을 대상으로 금융기관 대출행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은행들의 시장점유율 제고를 위한 노력에다 주택담보대출 규제에 따른 자금운용처 확보 등을 위해 우량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가계주택에 대한 대출태도는 3/4분기(-25)에 이어 4/4분기(-14)에도 보수적 태도를 유지할 전망이다. 상호저축은행의 경우는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규제를 크게 강화할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신중한 대출태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 대출수요와 관련, 대기업은 풍부한 내부자금과 설비투자의 지연, 금리상승 등에 따라 대출수요가 3/4분기에 비해 4/4분기에 거의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중소기업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여유자금 보유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대출 수요가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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