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나라, 승리 도취땐 역풍 맞을수도"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명규 의원 민심변화 지적

한나라당 이명규(李明奎·대구 북구갑) 의원이 최근 대구·경북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지지율 격차가 점차 좁혀드는 것은 대구·경북 한나라당이 변화하지 않은 때문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의원은 최근 기자와 만나 "10·26 동을 재선거의 선거 결과를 놓고 승리감에 도취된다면 다음 총선에서 안심할 수 없는 분위기가 재연될 것"이라며 "한나라당 이외의 후보가 40%의 지지율을 넘어선 것은 한나라당이 대구시민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정치권이 변화된 대구 민심을 파악하지 못하고 그대로 안주한다면 동을 재선거에 나타난 반(反)한나라당 정서가 또다시 불 것"이라며 "나를 비롯한 대구 한나라당이 이 같은 '반한 정서'에 언제 '귀때기를 맞을지' 모른다"고 했다.

이 의원은 또 "재선거 때 대구에 내려갔더니 한 구청장이 '맥주병 사건'과 '국감 후 술자리 폭언 사건'을 지적하면서 한나라당 지지층의 반응이 심상찮다고 귀띔했다"며 "과거 잘못을 용서받기 위해서라도 지역 한나라당의 진지한 자기성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대구가 사람이 모이는 도시로 발돋움해야 한다"며 나름대로 구상한 대구 정치권이 해야할 일을 제시했다. 교육·의료·문화·주거·문화 등 대도시 허브기능을 강화해 인구 유출을 막고 사람이 몰리도록 내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56%로 증가한 반면 긍정 평가는 3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으로 89조492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
서울 송파구에서 '올다르크'라는 별칭의 A씨가 시위 중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유튜브 생방송에서 자신의 행동을 '하나님의 부르심'이라고 밝히며...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